한 총리 “소 럼피스킨병, 초동방역에 만전…일시이동중지 관리 철저”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21일) 소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한 초동방역과 신속한 백신 접종 등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우선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발생농장 사육 소의 살처분과 이동 통제·검사·소독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시했습니다.

관계 부처와 지자체, 관계 기관에는 방역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농장 근처에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 설치, 농장 주변 모기·흡혈 곤충 방제 등 현장 방역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어제(20일) 오후 2시부터 48시간 동안 시행되는 전국 소 사육 농장, 관련 작업장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명령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이 국내 최초 발병인 만큼,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고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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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