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최악의 부상 발생…로버트슨 어깨 탈구로 3개월 결장, 2023년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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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로버트슨(29‧리버풀)이 어깨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의 로버트슨이 어깨 수술을 준비하면서 약 3개월간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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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앤디 로버트슨(29‧리버풀)이 어깨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의 로버트슨이 어깨 수술을 준비하면서 약 3개월간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코틀랜드 대표팀 주장인 로버트슨은 스페인과의 유로 2024 예선에서 우나이 시몬 골키퍼와 경합 끝에 부상을 당했다. 오른쪽 어깨가 탈구된 그는 리버풀로 돌아와 구단 의료진 및 전문의와 최선의 치료 방법을 논의했다. 수술을 받지 않았다면 4주 이내에 복귀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부상이 재발할 위험이 컸다. 10~12주 정도 회복이 필요한 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책임감 있는 결정이라고 판단됐다. 수술은 다음 주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모든 전문가와 얘기해 본 결과, 수술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이는 로버트슨이 한동안 결장한다는 뜻이다. 내 경험에 따르면 훈련에는 꽤 빨리 돌아올 수 있지만, 실전은 다르다. 이러한 종류의 부상은 조심해야 하고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로버트슨은 2023년에는 더 이상 필드 위를 누빌 수 없게 됐다. '디 애슬래틱'은 "로버트슨은 2024년이 될 때까지 다시 경기에 뛸 가능성이 작으며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결장한다는 걸 의미한다. 이번 결장은 로버트슨의 안필드 커리어 중 가장 긴 이탈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로버트슨은 2017년 여름 리버풀에 합류한 이래 부동의 주전이었다. 특히 매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며 '철강왕'의 면모를 보였다. 부상 이력에 있어 장기 부상이 2022-23시즌 무릎 부상으로 인한 한 달 정도가 전부였다.
그런데 이번 10월 A매치에서 큰 부상을 입고 말았다. 스페인과의 유로 2024 예선 경기에 출전했던 로버트슨이 전반 도중 경합 상황에서 시몬 골키퍼와 충돌한 뒤 오른쪽 어깨 부위로 떨어졌다. 통증을 호소한 로버트슨은 그대로 교체 아웃됐다.
상태는 심각했고, 수술적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 어깨 탈구의 경우 재발 가능성이 큰 부상이다. 재활적 치료를 하기에는 리스크가 존재했고, 논의 결과 수술대에 오르기로 했다. 영국 '더 타임즈'는 최대 4개월 동안 결장할 거로 내다봤다.
리버풀은 로버트슨이 복귀할 때까지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에게 기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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