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전혜진에 튀는 불똥..영화계·광고계도 '이선균 후폭풍'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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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마약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후폭풍이 거세다.
한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이선균을 포함한 8명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경찰은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선균과 관련된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은 경찰 조사가 초기 단계인 만큼, 아직 마약 혐의에 대해서 부정도 인정도 하지 않은 채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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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1월 키즈 브랜드 '아이러브 ZEM(잼)' 광고에 이선균, 전혜진 부부를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이들 부부가 출연한 광고 영상은 유튜브 채널 등에 비공개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광고는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겨냥한 교육용 콘텐츠 브랜드로, 두 아들을 둔 이선균, 전혜빈 부부가 광고 모델로 나란히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선균이 마약 의혹에 휘말림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 함께 광고 모델로 나선 전혜진에게도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
지난해 7월 이선균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메드'도 '이선균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셀메드는 '이선균이 선택한 셀메드'라는 광고를 포털사이트를 통해 내보냈으나,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광고 문구를 '1:1 맞춤 영양소 셀메드'로 변경했다. 대중의 시선에 민감한 광고계에 '손절' 움직임이 일고 있다는 해석이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1월부터 최근 1년간 주거지와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 여러 종류의 마약류를 수차례에 투약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경찰은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선균과 관련된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공갈, 협박받았으며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선균은 경찰 조사가 초기 단계인 만큼, 아직 마약 혐의에 대해서 부정도 인정도 하지 않은 채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영화 '행복한 나라', '탈출 : PROJECT SILENCE'(이하 '탈출'),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애플TV+ 'DR.브레인' 시즌2 등 그의 차기작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올해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는 등 큰 주목을 받은 '탈출'은 현재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다. '탈출' 측은 이번 사안과 관련 "수사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석, 유재명 등과 호흡을 맞춘 '행복한 나라'도 '탈출'과 비슷한 상황이다. '노 웨이 아웃'은 지난 16일부터 촬영이 진행됐다. 주연 배우 이선균은 오는 21일과 22일 첫 촬영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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