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인터뷰]라커룸이 클럽?…“함께 춤추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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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축구대표감독 황선홍을 만나
-"사실 함께 춤추고 싶었다"
많은 축구팬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한 가지, 경기장 라커룸에서 선수와 감독은 무엇을 할까?
'둠칫둠칫'
항저우 축구 경기장 라커룸에서 들려오는 소리입니다.
감독 황선홍은 MZ 선수들의 다른 문화에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경기 전후로 라커룸에만 들어가면 선수들은 음악을 틉니다.
황 감독의 표현에 따르면 '클럽 음악' 아이돌 그룹의 노래부터 팝송까지 신나는 음악을 뜻하겠죠.
"일단 라커룸에 들어가면 선수들은 음악을 틉니다. 막 즐기기 시작하고 내가 들어가면 음악을 꺼요"
나름의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푸는 방법이 달라져 이 감정을 억누르면 안 된다고 판단한 황선홍 감독.
그러면서 부끄러운 듯 한마디 남깁니다.
대망의 결승을 마친 뒤 라커룸에서는 역시나 음악이 흐릅니다.
"사실 음악이 나왔을 때 저도 들어가고 싶었어요. 애들 춤출때 같이 한 번 추고 싶더라고요."
그랬습니다. 황선홍 감독도 어린 선수들의 방식이 꽤나 매력적으로 끌렸던 겁니다.
하지만 차마 함께 춤을 추며 즐길 용기는 없었습니다.
또다른 MZ 선수들의 '이유있는 당돌함'에 놀란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중국 항저우 축구 경기장에서 만난 중국팀.
애국가가 흐르는데 상대 관중석에서 야유가 나옵니다.
이때, 송민규 선수를 비롯한 선수들의 당돌함에 놀랐다고 하는데…
어떤 이야기일까요?
황선홍 감독이 직접 이야기합니다.
오늘 저녁 7시 채널A 주말 뉴스A 속 마지막 코너 [OPEN 인터뷰]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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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선 기자 chs07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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