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5년 차' 메릴 스트립, 조각가 남편과 6년째 별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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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74)이 조각가 남편 돈 검머(76)와 6년 전부터 별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메릴 스트립의 대변인은 "메릴 스트립과 돈 검머는 별거한 지 6년이 넘었다"며 "항상 서로를 아껴왔지만 두 사람은 별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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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74)이 조각가 남편 돈 검머(76)와 6년 전부터 별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메릴 스트립의 대변인은 "메릴 스트립과 돈 검머는 별거한 지 6년이 넘었다"며 "항상 서로를 아껴왔지만 두 사람은 별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별거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메릴 스트립은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시상식 참석 당시 결혼 반지를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별거 소식은 충격을 안긴다.
메릴 스트립과 돈 검머 부부는 1978년 결혼해 슬하에 싱어송라이터 헨리 울프(43), 배우 마미 검머(40), 그레이스 검머(37), 루이자 제이콥슨(30) 등 네 자녀를 두고 있다. 조용한 결혼 생활을 이어온 이들은 2018년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함께 참석하는 등 금실 좋은 '잉꼬부부'의 모습을 자랑한 바 있다.
앞서 메릴 스트립은 2002년 패션 매거진 '보그'와 인터뷰에서 결혼 생활을 오래 지속한 비결에 대해 "선의와 기꺼이 굽혀주려는 마음, 그리고 가끔은 말을 아끼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가족을 유지하는 로드맵은 따로 없다. 항상 엄청난 협상이다. 항상 엄청난 협상이 필요하다. 나는 내 일을 하면서도 내 삶에서 사랑의 끈을 유지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하나를 위해 다른 하나를 피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메릴 스트립은 1971년 연극 '세비야의 플레이보이'로 데뷔한 배우로, 영화 '줄리아' '디어 헌터' '아웃 오브 아프리카'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더 포스트' 등에 출연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21번 노미네이트되는 대기록을 쓴 메릴 스트립은 총 3번 수상했다. 그는 1980년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로 여우 조연상을 받았으며, 1982년 '소피의 선택'으로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2012년 '철의 여인'으로 다시 한번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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