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은, BTS 지민과 열애설에 “다른 분께 여쭤봐라” 경고

이선명 기자 2023. 10. 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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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과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 송다은(왼쪽). 인스타그램 캡처 및 경향신문 자료사진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됐던 배우 송다은이 일부 아미들에게 경고했다.

송다은은 2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 3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줘 보고 저 정신 말짱하다”며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 당할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 지에 대해 겁주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이어 “전에도 그렇지만 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모든 자료를 모아 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옛날 사진 올리는 것에 대해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나 계신데, 제가 오늘 사진을 올려도 예전이라고 말씀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의 하루를 모르니, 그래서 그런 댓글은 답을 드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송다은의 이와 같은 게시글은 그가 꾸준히 여러 팬들로부터 지민과의 열애설에 휩싸여왔고 이에 대해 해명과 항의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일부 아미들은 송다은의 이전 게시물 등이 지민의 집, 혹은 같은 장소에서 찍힌 사진이라며 꾸준히 그와 지민의 열애설을 제기해왔다. 이뿐 아니라 송다은과 지민의 데이트 목격설 등이 이어졌고 이에 대해 해명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송다은 또한 경고성 발언을 내비친 것이다.

송다은은 배우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외에도 ‘승리 게이트’가 불거졌을 당시 승리와의 친분이 있고 승리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클럽에서 근무한 이력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송다은 소속사 이안이엔티는 “송다은은 개업 초기 한 달 정도만 일을 도와줬을 뿐 버닝썬과는 관련이 없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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