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2점 싸움을 해야 한다” …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다 쏟자’고 이야기했다”

손동환 2023. 10. 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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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 싸움을 해야 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다 쏟자'고 이야기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부터 조동현 감독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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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 싸움을 해야 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다 쏟자’고 이야기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부터 조동현 감독과 함께 했다. 조동현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특성을 잘 살렸다. 에너지 넘치고 빠른 농구를 했다. 정규리그 4위(34승 20패)로 2022~2023시즌을 종료. 유재학 감독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2023~2024시즌을 맞았다. 2022~2023시즌과 비교했을 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케베 알루마(206cm, F)와 김준일(200cm, C)이 새롭게 가세한 게 그렇다.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의 빅맨 구성 방법이 더 다양해졌다.

가드진 역시 변화가 약간 있다. 신인왕이자 해결사였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도 빠졌다. 그래서 서명진(189cm, G)과 이우석(196cm, G)이 중심을 잡아줘야 하고, 김태완(181cm, G)과 박무빈(187cm, G)이 성장해야 한다.

선수 구성이 일부 달라졌지만, 현대모비스의 컬러가 변한 건 아니다. 젊음을 바탕으로 한 에너지 넘치는 농구다. 다만, ‘수비 안정감’이 현대모비스에 필요하다. 조동현 감독이 비시즌 내내 강조했던 요소이기도 하다.

조동현 감독은 경기 전 “상대는 외국 선수 1명 없이 치른다. 그리고 개막전이다. 이런 경기가 더 힘들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기본적인 것부터 이야기했다. 그래야 우리 농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도 우리도 열심히 움직이는 팀이다. 활동량도 많다. 한국가스공사를 어떻게 하느냐보다, 우리 페이스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또, 2점 싸움으로 끌고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원정에서 첫 승을 노린다.

한국가스공사는 2022~2023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던 팀이다. 이대성(190cm, G)과 SJ 벨란겔(177cm, G), 차바위(190cm, F)와 이대헌(196cm, F), 정효근(200cm, F) 등 좋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9위(18승 36패)로 2022~2023시즌을 마쳤다. 플레이오프조차 올라가지 못했다. 유도훈 감독과 김승환 수석코치 등 주요 코칭스태프가 2022~2023시즌 종료 후 자리에서 물러났다. 성적 부진에 책임을 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세컨드 코치였던 강혁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강혁 감독대행에게 ‘분위기 쇄신’을 원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근본적인 전력 열세를 갖고 있다. 이대성과 정효근 등 주축 자원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또, 1옵션 외국 선수로 꼽혔던 아이재아 힉스(204cm, F)가 컵대회에서 이탈했다. 대체 자원으로 영입된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빠르게 녹아들어야 한다. 한국가스공사는 개막전부터 여러 과제를 안고 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전 “앤서니 모스 혼자 뛴다. 부담될 거다. 국내 선수도 마찬가지다. 특히, 부상이 염려된다. 하지만 니콜슨의 몸이 완전치 않다. 몸을 만들고 다음 경기 준비하는 게 먼저다”고 말했다.

그 후 “외국 선수 부상이 없었을 때, 현대모비스전을 포커스로 삼았다. 현대모비스전 이후 1주일 뒤에 경기하기 때문이다. 비록 외국 선수 1명 밖에 없기는 하지만, 선수들에게 ‘다 쏟자’고 이야기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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