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공약 지킨다… 딩코 '킬링 보이스' 재출격

코요태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코요태가 딩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킬링보이스’에 다시 출격한다.

지난 20일 딩고 뮤직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요태의 ‘킬링보이스’ 2탄이 오는 24일 오후 7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역 지키러 다시 찾아왔습니다! 명곡에 명곡을 더한 코요태 킬링보이스 2탄”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코요태는 지난해 8월 ‘킬링보이스’에 출연해 ‘아하’, ‘만남’, ‘실연’, ‘패션’, ‘파란’, ‘우리의 꿈’, ‘비몽’, ‘순정’까지 듣기만 해도 신나는 히트곡 퍼레이드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청량하게 물들인 바 있다.

그러면서 코요태는 비하인드 영상에서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면 2탄 촬영할 것”이라고 공약을 걸었다. 멤버들은 공약을 걸면서도 “절대 (200만) 안 나온다”, “그동안의 ‘킬링보이스’ 중에서도 제일 안 나올 것 같다”라고 걱정했지만 공약인 200만을 훌쩍 넘어 4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에 신지는 직접 유튜브에 댓글을 달며 “뭔가 잘못된 것 같은 분위기죠?”라며 놀라워했으며, 댓글에 댓글을 달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결국 코요태는 공약을 지키며 약 1년 만에 다시 ‘킬링보이스’를 찾게 됐다. 공약 확정 후 신지는 SNS 채널을 통해 스튜디오 사진을 업로드, “공약 지키러 다녀왔습니다”란 멘트로 ‘킬링보이스’ 2탄을 예고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킬링보이스’는 코요태가 콘서트 투어 ‘코요태스티벌 : 순정만남’(이하 ‘코요태스티벌’)을 앞두고 공개되는 만큼, 팬들에게는 안방에서 콘서트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코요태스티벌’로 이어지면서 오는 11월 개최되는 서울 공연을 향한 기대 또한 폭발하고 있다.

코요태의 ‘킬링보이스’ 2탄은 오는 24일 오후 7시 공개된다. ‘코요태스티벌’ 서울 공연은 11월 17~18일 KBS 아레나홀에서 개최된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