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초반 MVP, '6골 손흥민' 아니고 2골 넣은 이 선수?...히샬리송은 꼴찌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에서 손흥민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가 있다.
글로벌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 6팀의 최우수선수(MVP)를 순위로 매겼다. 여러분은 이 순위에 동의하는가?”라는 주제와 함께 토트넘, 맨유, 맨시티, 리버풀, 첼시, 아스널의 주요 선수들을 나열했다.
토트넘 MVP 1위는 주장 손흥민이 아니다. 부주장이자 영입생인 제임스 매디슨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여름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매디슨은 이번 시즌 EPL 8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2위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EPL 8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매디슨과 손흥민이 공격에서 날아다닌 덕에 토트넘은 8경기 무패 행진(6승 2무)과 함께 단독 1위를 질주한다. 토트넘은 EPL 출범 후 두단 역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 MVP 3위는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다. 4위는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이며, 5위는 수비수 미키 반 더 벤이다. 6위는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7위는 페드로 포로, 8위는 데스티니 우도지, 9위는 데얀 쿨루셉스키, 10위는 파페 사르, 11위는 히샬리송이다. 주전급 11명 가운데 히샬리송 순위가 가장 낮다.
토트넘과 우승 경쟁을 펼치는 아스널의 MVP 순위도 흥미롭다. 부카요 사카가 1위이며, 마르틴 외데고르가 2위, 올레산드르 진첸코가 3위, 윌리엄 살리바가 4위, 데클란 라이스가 5위다. 가브리엘 제주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벤 화이트 등이 뒤를 잇는다.
리그 3위 맨시티의 MVP 순위에서는 로드리가 1위, 엘링 홀란드가 2위, 케빈 더 브라위너가 3위, 존 스콘스가 4위, 후벵 디아스가 5위를 차지했다. 에데르송, 베르나르두 실바, 훌리안 알바레스, 카일 워커, 필 포든 등이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4위 리버풀의 MVP 순위도 있다. 모하메드 살라가 1위, 일리송 베케르가 2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3위, 알렉산더 아놀드가 4위, 버질 반 다이크가 5위다. 앤드류 로버트슨, 루이스 디아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가 차례로 순위권에 등장했다.
시즌 초반 10위까지 떨어진 맨유는 MVP 1위가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2위는 마커스 래쉬포드이며, 3위는 루크 쇼, 4위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5위는 카세미루, 6위는 라파엘 바란, 7위는 메이슨 마운트다.
11위 첼시는 MVP 1위가 리스 제임스이며, 2위가 엔소 페르난데스, 3위는 라힘 스털링, 4위는 티아고 실바, 5위는 벤 췰웰이다. 모이세스 카이세도, 코너 갤러거, 콜 팔머 등이 10위권에 들었고, 미하일로 무드리크는 1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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