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날리 도박 문제→뉴캐슬, 맨시티 백업 MF 영입 고려!...김민재의 뮌헨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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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필립스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지도 모른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에서 적은 출전 기회로 필립스는 미래에 대해 고민 중이다. 뉴캐슬은 산드로 토날리의 베팅 스캔들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필립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필립스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토날리의 대체자로 필립스를 고려하고 있다.
필립스도 적은 출전 기회에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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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칼빈 필립스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지도 모른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에서 적은 출전 기회로 필립스는 미래에 대해 고민 중이다. 뉴캐슬은 산드로 토날리의 베팅 스캔들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필립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필립스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이번 여름 토날리를 영입했다. 토날리는 볼 배급 능력과 수비력을 갖추면서 ‘제2의 안드레아 피를로’라고 평가받았다. 피를로와 스타일은 다르지만 이탈리아 레전드 미드필더를 이을 재목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토날리의 수준을 알 수 있었다. 토날리는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 출장하면서 뉴캐슬에 적응하고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변수가 생겼다. 토날리가 불법 베팅 혐의에 휩싸인 것. 니콜로 파지올리에 이어 토날리, 니콜로 자니올로가 추가로 불법 베팅 혐의를 받게 됐다. 이로 인해 토날리와 자니올로는 10월 A매치 이탈리아 대표팀을 떠났다. 토날리는 자신의 베팅 사실을 인정했고 징계를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파지올리는 7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뉴캐슬은 토날리의 대체자로 필립스를 고려하고 있다. 필립스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하는 동안 벤치를 달궜다. 필립스는 모든 대회 포함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평균 출전 시간은 28분이었다.
이번 여름 필립스는 뉴캐슬, 웨스트햄, 리버풀 등과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필립스는 이적하지 않았고 맨시티 잔류를 선택했다.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여전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획 속에는 필립스가 없었다. 필립스는 이번 시즌 리그 3경기에 나와 70분을 소화했다.
필립스도 적은 출전 기회에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뉴캐슬의 중원에 공백이 생기면서 기회가 생겼다. 필립스도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어 거래는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뮌헨도 필립스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이번 여름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 이적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최근 풀럼이 팔리냐의 몸값을 높게 책정해 뮌헨이 고민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뮌헨이 팔리냐를 포기하고 필립스로 중원 보강을 시도할 수도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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