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한우농장서도 럼피스킨병…당국, 백신 접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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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한우농장에서도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 10km 이내 방역대에서 사육 중인 소에 대해 백신 접종을 추진합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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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한우농장에서도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40여 마리는 긴급 행동 지침에 따라 살처분합니다.
어제(20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왔고, 오늘 경기 평택시 젖소농장에서도 발생 사실이 추가로 보고되는 등 이틀째 확진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 10km 이내 방역대에서 사육 중인 소에 대해 백신 접종을 추진합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에서는 소 2만여 마리, 경기에서는 3만 3천여 마리에 접종합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납니다.
폐사율은 10%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연합뉴스)
임상범 기자 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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