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손흥민, 풀럼전 출격 가능…"메디컬 리포트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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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토트넘 훗스퍼)이 풀럼전에서 출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사타구니 쪽 탈장 수술을 했다.
손흥민과 관련해서 특별한 언급은 없었고 대표팀에 차출된 전체 범주 안에 포함됐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대표팀에 차출됐던 선수들이 모두 복귀했고 메디컬 리포트도 좋아서 피트니스 측면에서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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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훗스퍼)이 풀럼전에서 출격할 수 있을 예정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6승 2무(승점 20)로 1위, 풀럼은 3승 2무 3패(승점 11)로 12위다.
경기를 앞두고 주목된 것은 손흥민의 몸상태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사타구니 쪽 탈장 수술을 했다. 수술 여파는 올 시즌까지 이어졌고, 정상 컨디션이 아닌 채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에 번리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아스널전, 리버풀전, 루턴 타운전까지 직전 PL 5경기에서 연속으로 후반 도중에 교체 아웃됐다.
10월 A매치에 소집된 손흥민은 대한민국 대표팀 합류 이후 회복 훈련에 임했다. 그리고 튀니지와의 첫 번째 경기를 하루 앞두고 팀 훈련을 했다. 결국 튀니지전에서는 출전이 무산됐고, 베트남전에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축구 선수로 살아가면서 부상은 어쩔 수 없이 끌고 가야 한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한국에 들어와서 팬들 앞에서 경기를 안 뛴다는 것 자체가 저 자신에 용납이 안 됐다. 감독님과 상의한 결과, 제가 뛴다고 얘기했다"라며 출전 배경을 설명했다.
손흥민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출국했다. 그리고 개인 SNS에 "이번 10월 A매치도 팬분들 덕분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다시 런던으로 돌아갑니다. 이런 영광과 사랑을 받아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저는 다시 소속팀에 돌아가서 즐겁고 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작성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의 몸상태가 정상임을 알 수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에게는 매우 긍정적인 A매치 휴식기였다. 대표팀에 차출됐던 선수들이 모두 복귀했고 메디컬 리포트도 좋아서 피트니스 측면에서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데스티니 우도지와 미키 판 더 펜이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지오바니 로 셀소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뛰었고 정말 좋았다. 모두 잘 이겨냈다. 대표팀에 다녀온 모든 선수가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브레넌 존슨은 앞으로 며칠 동안 어떻게 할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관련해서 특별한 언급은 없었고 대표팀에 차출된 전체 범주 안에 포함됐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대표팀에 차출됐던 선수들이 모두 복귀했고 메디컬 리포트도 좋아서 피트니스 측면에서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를 통해 문제가 없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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