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아버려’ 갤럭시 모델 손흥민, 사과(애플) 한입 깨물고 믹서기에[화제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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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앰배서더(홍보대사)인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공격수)이 등장하는 '갤럭시 워치6' 광고가 경쟁사인 애플을 대놓고 '저격'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 워치6를 손목에 찬 손흥민이 어느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 사과(애플) 하나를 들고 한입 깨물더니 바로 믹서기에 넣고 갈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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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앰배서더(홍보대사)인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공격수)이 등장하는 ‘갤럭시 워치6’ 광고가 경쟁사인 애플을 대놓고 ‘저격’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전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갤럭시 워치6] 더 드림 골(THE DREAM GOAL)-Episode 3’ 광고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 워치6를 손목에 찬 손흥민이 어느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 사과(애플) 하나를 들고 한입 깨물더니 바로 믹서기에 넣고 갈아버린다. 믹서기 속 사과는 형체도 없이 갈려 버리고, 손흥민은 다 갈린 사과 주스를 마시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이 광고 영상은 갤럭시 워치6의 ‘수면관리(슬립 케어)’ 기술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영상 초반엔 손흥민이 ‘렘(REM) 수면’ 상태에서 꿈을 꾸는 장면이 등장한다. 1대1 동점 상황, 손흥민이 골대를 향해 공을 찼고 공중에서 날아가던 공은 갑자기 슬로우 모션 상태가 된다.
이에 경기장 중간에서 손흥민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상대팀 골키퍼는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과 포옹을 한다.
이를 보던 캐스터는 “이제 쏘니(손흥민)가 렘 수면을 마친 것 같다”며 “깊은 잠에 들기 전 내 말을 잘 들어라”라고 말한다. 그는 “잠은 우리 삶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잠을 잘 때 갤럭시 워치6의 수면 추적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며 갤럭시워치의 수면관리 기술을 강조한다.
이후 장면이 바뀌며 경기장을 찾은 관중, 술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TV로 손흥민의 경기를 지켜보던 시청자들까지 모두 손목에 찬 갤럭시워치를 꺼내든다.
잠에서 깬 손흥민은 전체 수면 시간 7시간54분, 실제 수면시간이 7시간20분으로 자신의 수면 점수가 92점이었다는 갤럭시워치6의 안내와 함께 활기찬 하루를 시작한다.
손흥민은 한 입 베어 문 사과를 믹서기에 갈아 주스로 만들고 집을 나서며 영상은 끝난다.
특히 사과가 등장하는 마지막 장면은 경쟁사 애플을 직접 겨냥한 장면으로 풀이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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