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쟁성 현수막 철거… 민주당도 비방 멈추길"

박하늘 기자 2023. 10.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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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1일 전국에 게시했던 정쟁성 현수막 철거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더불어민주당에 "증오 섞인 비방을 멈추고 함께 민생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신 부대변인은 "현수막에는 정쟁성, 때로는 협박성 문구가 등장하며 사실상 우리 정치를 퇴보시키는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며 "국민의힘은 극단의 경쟁적 현수막 철거에 먼저 나섰다. 또한 정쟁을 유발할 소지가 있는 당내 기구 등을 정리하며 오직 국민을 최우선으로 민생을 위한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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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울 서강대교 남단사거리에서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1일 전국에 게시했던 정쟁성 현수막 철거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더불어민주당에 "증오 섞인 비방을 멈추고 함께 민생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철거된 자리에는 국민과 민생 중심의 정책 강조 현수막으로 대체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과도한 현수막 게시는 지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부대변인은 "현수막에는 정쟁성, 때로는 협박성 문구가 등장하며 사실상 우리 정치를 퇴보시키는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며 "국민의힘은 극단의 경쟁적 현수막 철거에 먼저 나섰다. 또한 정쟁을 유발할 소지가 있는 당내 기구 등을 정리하며 오직 국민을 최우선으로 민생을 위한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정쟁에 치우침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고 자성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민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국민과 소통해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당 현수막이 남발되는 원인으로 지목되는 옥외광고물법의 개정 필요성도 있는 만큼 야당과 협조해 현수막 난립을 막기 위한 노력에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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