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 퇴직 간호사 56.7% 1년 이내 근무자

심병철 2023. 10. 21.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퇴직한 간호사 가운데 1년 이내 근무자가 절반을 넘습니다.

국회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퇴직한 간호사 231명 중 1년 내 퇴직한 경우는 131명으로 전체의 56.7%입니다.

한편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퇴직한 간호사 1천949명 중 입사한 지 1년 내에 그만둔 경우는 912명으로 전체에서 46.8%를 차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퇴직한 간호사 가운데 1년 이내 근무자가 절반을 넘습니다.

국회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퇴직한 간호사 231명 중 1년 내 퇴직한 경우는 131명으로 전체의 56.7%입니다.

경북대병원의 경우 퇴직 간호사 79명 가운데 1년 내 퇴직한 경우는 36명으로 45.6%입니다.

최근 연도별로 보면 2019명 47명, 2020년 92명, 2021년 108명으로 늘다가 2022년 79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해 퇴직한 간호사 152명 중 95명이 1년 내 퇴직해 62.5%를 차지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54명, 2020년 67명, 2021년 99명, 2022년 152명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한편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퇴직한 간호사 1천949명 중 입사한 지 1년 내에 그만둔 경우는 912명으로 전체에서 46.8%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1~5년 내 퇴직 39.4%(768명) ▷5~10년 내 퇴직 9.7%(189명) ▷10년 초과 퇴직 4.1%(80명) 등의 순입니다.

최근 5년(2018년~올해 8월)으로 기간을 넓혀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퇴직한 간호사들의 근무 기간을 분석한 결과 '1~5년 내' 퇴직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 기간 전체 퇴직자 9천504명 중 '1~5년 내' 퇴직한 간호사는 45.4%(4천315명)를 차지했습니다.

강득구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 통과에도 불구하고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 무력화시켰다"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사의 근무 환경 및 처우 개선 대책이 조속히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