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종·오세근·변준형·한승희도 함께’ 정관장, 개막전에서 우승 반지 수여식 진행

안양/조영두 2023. 10. 21.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한 정관장에게 우승 반지가 전달됐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시즌 창단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정관장에게 우승 반지가 수여된 것.

정관장 이종림 단장이 선수단 한 명에게 일일이 우승 반지를 직접 끼워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한 정관장에게 우승 반지가 전달됐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시즌 창단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개막전부터 정규리그 마지막 날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 우승으로 동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서울 SK를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전 정관장과 서울 SK의 맞대결. 경기 전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정관장에게 우승 반지가 수여된 것. 정관장 이종림 단장이 선수단 한 명에게 일일이 우승 반지를 직접 끼워줬다.

우승 반지 수여식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함께 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양희종, SK에 새 둥지를 튼 오세근,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변준형과 한승희가 그 주인공.

먼저, 양희종은 정관장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2007년 정관장의 전신 KT&G에 입단해 무려 17년 동안 안양을 지켰다. 정관장은 그의 등번호 11번을 구단 첫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양희종은 오는 22일 미국으로 지도자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안양 팬들의 가장 큰 함성을 받은 건 오세근이다. 오세근은 지난 시즌 정관장의 우승에 앞장서며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시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그는 SK 이적을 선택했다. 오세근은 오랜 만에 만난 옛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정관장은 그에게 우승 반지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하며 앞으로의 농구인생을 응원했다.
변준형과 한승희는 전투복을 입고 우승 반지 수여식에 함께 했다. 최근 막을 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휴가 중에 안양체육관을 찾았다. 이들은 다음 시즌 초반 전역에 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 사진_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