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개막전 맞이한 LG 조상현 감독 "내가 말이 많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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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이 많이 줄었다." 지난 시즌과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조상현 감독이 웃으며 남긴 답변이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에 올랐던 LG는 오프시즌에 FA(자유계약)로 양홍석을 영입하면서 3번 자리를 보강했다.
양준석이 첫 오프시즌을 보냈는데 지난 시즌과 다른 점은?확실히 농구를 할 줄 아는 똑똑한 친구다.
지난 시즌과의 차이점은?확실히 내가 말수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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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수원 KT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펼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에 올랐던 LG는 오프시즌에 FA(자유계약)로 양홍석을 영입하면서 3번 자리를 보강했다. 이적 후 친정팀을 상대로 첫 경기를 연다. 이재도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시간이 분명하지 않지만 양준석, 저스틴 구탕이 채울 계획이다.
이재도가 부상이었는데 현재 컨디션은 어떤지?
깁스 푼지 3일 되었는데 본인이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트레이너와 상의하여 엔트리에 넣었다. 저스틴 구탕과 양준석이 버텨준다면 조금 아낄 테고, 틀이 깨지게 된다면 돌아가면서 쓸 듯 싶다. 이재도뿐만 아니라 양홍석도 100%가 아니라 걱정은 된다.
양준석이 첫 오프시즌을 보냈는데 지난 시즌과 다른 점은?
확실히 농구를 할 줄 아는 똑똑한 친구다. 하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잘 알고 패스 센스도 좋다. 그러나 득점력이 좀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이는 아직 대학교 4학년이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크게 성장할 것 같다.
신인 드래프트로 합류하게 된 유기상의 적응력은?
드래프트 이후 필리핀도 다녀왔다. 눈에 100% 들어왔다고는 말할 수는 없다. 프로 무대를 경험하면서 더 많이 성장해야 한다. 정규리그뿐만 아니라 부족하다면 D리그도 참여하면서 성장해야 한다. (유)기상이뿐만 아니라 (이)승우, (이)강현 등 다른 선수들도 번갈아 기용하며 기회를 줄 예정이다.
확실히 내가 말수가 줄었다. 이제는 내가 원하는 방향, 특히 수비를 선수들이 알아서 안다. (양)홍석이가 와서 뎁스가 좋아졌지만 스타트가 어떻든 매 시즌 걱정이 많다. 하지만 걱정은 감독의 몫이지 않나. 주위에서 좋게 평가해주고 있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진 모른다. 군 전역하는 선수가 복귀하면 또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한 게임 한 게임 부상선수 관리 잘하며 모든 팀들에 잘 상대하도록 하겠다.
* 베스트 5
LG : 양준석, 정희재, 윤원상, 양홍석, 마레이
KT : 최창진, 정성우, 한희원, 하윤기, 에릭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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