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농가 1곳서 젖소 3두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검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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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소재 한 축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경기 김포시 하성면 소재 축산농가 1곳에서 젖소 3두에 대한 소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해당 농가 입구에 대해 출입통제하고, 소독 방역 작업을 마쳤다.
시는 김포 소재 농가의 의심 소 검사 결과가 오늘 중 나올 것으로 보고, 결과에 따라 후속 대응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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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박아론 기자 = 경기 김포 소재 한 축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경기 김포시 하성면 소재 축산농가 1곳에서 젖소 3두에 대한 소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농가에서는 "젖소 3두가 고열과 피부 두드러기 증상을 보인다"면서 시에 알려왔다.
해당 농가는 젖소와 육우 총 55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해당 농가 입구에 대해 출입통제하고, 소독 방역 작업을 마쳤다.
또 해당 의심 소에 대한 시료 채취 후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 럼피스킨병은 가축전염병예방법상 1종 가축전염병이다. 소나 물소의 전염병으로 발열, 눈물, 콧물 흘림 등 증상을 나타낸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확인된 바 없으나 전날 충남 서산에 이어 이날 경기 평택 축산 농가의 소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대응하고 있다.
시는 김포 소재 농가의 의심 소 검사 결과가 오늘 중 나올 것으로 보고, 결과에 따라 후속 대응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 시 살처분 등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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