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미 · 이스라엘, 가자지구 '과도정부' 수립안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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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몰아낸 뒤 과도기 통치기구를 수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관리들은 가자지구를 점령할 의도는 없지만, 하마스의 가자지구 통치가 계속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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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몰아낸 뒤 과도기 통치기구를 수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양국 관리들은 유엔이 지지하고 아랍 각국 정부들이 관여하는 과도정권 수립 가능성을 포함해서 하마스 축출 이후 가자지구의 장래를 살펴보고 있다"고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서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관련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특히 이스라엘군의 지상군 침공 성공 여부 등 향후 사태 전개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어떤 가능성도 주변 아랍 국가들의 수용이 필요하지만, 이는 결코 확실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관리들은 가자지구를 점령할 의도는 없지만, 하마스의 가자지구 통치가 계속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해왔습니다.
20일(한국시간) 의회에 출석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일상생활에 대한 이스라엘의 책임을 없애고 이 지역에 새로운 안보 체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혀 지상군 작전 마무리 이후 가자지구를 통치할 의도가 없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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