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못 지킨’ 킴브럴…ARI, 2패 뒤 2연승

2023. 10. 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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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인 NLCS 4차전에서 애리조나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6-5로 꺾었다.

1, 2차전을 내준 애리조나는 3, 4차전에서 연승하며 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대 5로 끌려가던 8회말 1사 2루, 알렉 토머스가 필라델피아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의 시속 151㎞ 직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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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20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인 NLCS 4차전에서 애리조나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6-5로 꺾었다.

1, 2차전을 내준 애리조나는 3, 4차전에서 연승하며 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대 5로 끌려가던 8회말 1사 2루, 알렉 토머스가 필라델피아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의 시속 151㎞ 직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킴브럴은 키텔 마르테에게 좌전 안타, 코빈 캐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2사 1, 2루에 처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가브리엘 모레노가 바뀐 투수 호세 알바라도를 공략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면서, 역전 점수를 뽑았다. 전날 3차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았던 킴브럴은 이날도 승리를 지키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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