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가이'가 1위! 득점 전환율 최고 황희찬, PL 개인 최다골 노린다

▲ 황희찬 ⓒ 울버햄튼 원더러스 SNS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전환율 1위를 자랑한다. 이제는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노린다.

울버햄튼은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물오른 황소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3경기 무패를 이끌고 있다. 황희찬의 활약에 힘입어 개막 초기 승리가 없던 울버햄튼은 현재 2승 2무 4패 승점 8점으로 1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요즘 '더 코리안 가이'로 더욱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황희찬은 득점 감각이 아주 매섭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을 넣고 있다. 개인 한 시즌 최다골과 동률이다. 개인 득점 순위 공동 4위에 올라있다.

▲ 황희찬 ⓒ 울버햄튼 원더러스 SNS

심지어 황희찬은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한 것도 아니다. 현재까지 410여 분 정도의 짧은 시간만 출전하고도 순도 높은 골을 만들어내고 있다.

황희찬은 최근 프리미어리그가 발표한 득점 전환율에서 41.7%의 높은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적은 슈팅에도 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이 상당해 본인의 가치를 올리고 있다.

또한 득점 2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한 골 차로 추격하면서 국내 팬들은 두 코리안리거의 활약에 열광하고 있다.

▲ 본머스 공격수 솔란키 ⓒ 본머스 SNS

홈팀인 본머스는 리그 첫 승에 목마르다. 시즌 초 리버풀, 토트넘 등 강팀과의 경기로 힘을 못쓰며 리그 19위로 부진하고 있다. 하지만 본머스의 공격수 도미닉 솔란키가 3골을 기록하며 그나마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어 수비 불안 문제가 있는 울버햄튼에게는 경계 대상 1호다.

황희찬의 리그 3경기 연속 골과 개인 한 시즌 PL 최다 골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이 경기는 21일 토요일 밤 11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