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초반부터 강행군’ SK 전희철 감독 “안영준 복귀만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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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강행군을 펼치게 된 전희철 감독이 안영준을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SK 전희철 감독은 "일정이 빡빡하다. 안영준이 11월 20일에 합류하는데 그 때까지 총 10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솔직히 5할 승률이 목표다. 일정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그렇게만 버티면 치고 올라갈 수 있다. 김선형, 고메즈, 오세근, 안영준이 아직 호흡을 맞춘 적이 없다. 워낙 농구를 잘하긴 하지만 손발 맞출 시간이 필요하다. 안영준이 돌아오면 최고의 라인업으로 나갈 수 있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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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21일 안양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7차전 연장전까지 명승부를 치른 정관장과 첫 경기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SK의 시즌 초반 일정은 매우 빡빡하다.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3-2024시즌 조별 예선을 포함해 약 한 달 동안 10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허일영, 오세근, 김선형 등 베테랑들이 많기 때문에 체력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다. 오는 11월 16일 안영준이 전역해 팀에 합류한다면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SK 전희철 감독은 “일정이 빡빡하다. 안영준이 11월 20일에 합류하는데 그 때까지 총 10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솔직히 5할 승률이 목표다. 일정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그렇게만 버티면 치고 올라갈 수 있다. 김선형, 고메즈, 오세근, 안영준이 아직 호흡을 맞춘 적이 없다. 워낙 농구를 잘하긴 하지만 손발 맞출 시간이 필요하다. 안영준이 돌아오면 최고의 라인업으로 나갈 수 있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선형이는 25~30분 출전을 생각 중이다. (오)세근이와 (최)부경이는 나눠서 뛰고, (자밀) 워니는 살을 빼야 돼서 계속 뛸 거다(웃음). 부상이 없다면 충분히 로테이션이 가능하다. 나이가 많긴 해도 다들 20~25분 정도는 소화가 가능하다. (안)영준이가 돌아오면 2번으로 뛸 수 있고, 장신 라이업과 스몰 라인업을 모두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첫 상대 정관장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선수단 구성이 완전히 바뀌었다. 오세근(SK)과 문성곤(KT)이 이적했고, 변준형은 상무에 입대했다. 대신 최성원, 정효근, 이종현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오세근을 영입한 SK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지만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희철 감독은 “1라운드는 탐색전 느낌이다. 정관장이 워낙 많이 바뀌어서 어떻게 준비하라고 말하기보다 우리 내실을 다지는 게 더 중요하다. 중간중간 이야기하면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컵대회 경기를 봤지만 우리만의 색깔에 집중하려고 한다. 전술적으로 골밑보다는 외곽을 준비했다. 상대가 픽앤팝을 좋아하기 때문에 3점슛이 많아지만 스위치 디펜스를 적극 활용하려고 한다. 가장 무서운 건 아반도다. 올 시즌에도 우리 팀 상대로 잘할지 궁금하다. 안영준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거
*베스트5
SK : 김선형 오재현 허일영 오세근 워니
정관장 : 박지훈 최성원 배병준 김경원 먼로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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