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하자마자 또 도둑질, 청주서 30대 차량털이범 검거

30여 차례 걸쳐 금품 200만원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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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절도로 징역형을 살고 출소한 지 한 달 만에 또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잡혔다.

21일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절도 혐의로 A씨(3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청주 일대를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에서 30여 차례에 걸쳐 현금 등 20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절도 행각을 벌인 시점은 절도죄로 수개월의 징역형을 받고 출소한 직후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달 초 피해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 18일 우암동의 한 여관에 머물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징역 3번에 전과 21범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불구속 수사를 받던 중에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찾고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