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의혹…남양유업 3세 황하나·연습생 출신 한서희도 내사 [MD이슈]
양유진 기자 2023. 10. 21. 13:47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마약 전력이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5)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8)도 수사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여러 매체는 이선균과 함께 경찰 조사 대상이 된 나머지 7명에 황하나, 한서희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 등 총 8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하거나 내사해 조사하고 있다고 같은 날 밝혔다. 내사는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하고자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단계다.
이들 8명은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나 주거지 등지에서 수 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 받고 있다.
황하나는 그간 마약으로 여러 번 논란이 됐다. 2015년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9년 전 남자친구인 가수 출신 배우 박유천(37)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 그러나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투약해 1년 8개월 복역 후 출소했다.
한서희 또한 마약 투약 혐의로 여러 번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했다.
다만 황하나, 한서희는 이번 사건 조사 과정에서 이름만 나온 상황일 뿐 마약 투약 혐의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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