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엊그제 샴페인 터뜨린거 같은데...적으로 맞붙는 오세근 잘 막아야"

금윤호 기자 2023. 10. 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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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이 2023-2024시즌 개막을 맞이해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겸소한 자세를 취했다.

경기 전 김상식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으로 )엊그제 샴페인을 딴 것 같은데 벌써 다시 시작"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지난 시즌 함께 우승을 거두고 SK로 이적한 오세근에 대한 질문에 김 감독은 "본인도 어색하겠지만 우리도 어색하다"면서 "워낙 검증되고 잘하는 선수이기에 최선을 다해 막아야 한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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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안양 정관장 감독 사진=KBL

(MHN스포츠 안양, 금윤호 기자) 안양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이 2023-2024시즌 개막을 맞이해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겸소한 자세를 취했다.

정관장은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KBL 프로농구 정관장 개막전에서 서울 SK나이츠와 맞붙는다.

경기 전 김상식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으로 )엊그제 샴페인을 딴 것 같은데 벌써 다시 시작"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먼저 "정효근은 개막 후 세 경기 정도 결장할 것 같다"면서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확실히 하기 위해 그런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앞두고 팀에 합류한 듀반 맥스웰에 대해서는 "일주일 정도 맞춰 봤다"며 "신장은 조금 작지만 기동력이 좋고 전반적으로 괜찮다. 다만 적응 기간이 조금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함께 우승을 거두고 SK로 이적한 오세근에 대한 질문에 김 감독은 "본인도 어색하겠지만 우리도 어색하다"면서 "워낙 검증되고 잘하는 선수이기에 최선을 다해 막아야 한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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