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크리스마스 이브에 뛸 수도…이런 일은 28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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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프리미어리그(PL) 경기가 열린다.
매체는 "이번 주 28년 만에 경기를 12월 24일로 옮기자는 제안이 제기됐지만, 소식통에 의하면 울버햄튼과 첼시의 경기만이 유일하게 그 날짜로 옮겨졌다. 일정 발표는 지연됐고, PL 당국은 여전히 계획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리는 경기는 과거 2017년 한 차례 논의된 적이 있지만, 당시 혼잡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의원들과 팬들로 인해 보류된 바 있다"라고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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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크리스마스 이브에 프리미어리그(PL) 경기가 열린다. 28년 만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울버햄튼과 첼시의 경기는 28년 만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리는 첫 번째 PL 경기가 될 것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린 마지막 PL 경기는 1995년 리즈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였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주 28년 만에 경기를 12월 24일로 옮기자는 제안이 제기됐지만, 소식통에 의하면 울버햄튼과 첼시의 경기만이 유일하게 그 날짜로 옮겨졌다. 일정 발표는 지연됐고, PL 당국은 여전히 계획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리는 경기는 과거 2017년 한 차례 논의된 적이 있지만, 당시 혼잡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의원들과 팬들로 인해 보류된 바 있다”라고 라고 설명했다.
당초 같은 시간에 열리는 경기들이 많았지만, ‘텔레그래프’의 설명에 의하면 울버햄튼과 첼시의 경기가 유일하게 크리스마스 이브로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날짜의 특성을 고려하면 이 경기는 많은 관심을 끌 가능성이 높다. 매체 역시 “크리스마스 이브가 일요일이기 때문에 당연하게 방송사들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날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다만 매체가 설명한 것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경기장을 찾는 인파로 인한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건 사실이다.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 ‘텔레그래프’는 “PL과 가까운 소식통은 현재 일정을 결정하는 게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번 논의에 대해 알고 있는 한 내부 관계자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결정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또한 매체는 2017년 크리스마스 이브 중계 계획이 세워졌을 당시 PL이 많은 반발에 직면했다는 점을 짚었다.
한편 울버햄튼과 첼시는 나란히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다. 울버햄튼은 8경기에서 2승을 거두는 데 그쳤고, 첼시는 3승만을 챙겼다. 다행히 울버햄튼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한 것을 포함해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첼시도 풀럼과 번리를 차례대로 격파해 2연승에 성공했다. 공식경기를 기준으로 3연승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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