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포서도 소 럼피스킨병 의심신고…농장 출입통제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10. 21. 13:24
21일 경기 김포의 축산농가에서도 소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김포시에 따르면 젖소와 육우 50여마리를 사육 중인 김포의 축산농가에서 이날 오전 ‘젖소 3마리가 고열과 피부 두드러기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해당 농가에 방역소독요원을 배치하고 출입을 통제한 뒤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날 충남 서산과 이날 경기 평택 축산농가에서 잇따라 럼피스킨병이 확진됐으며 정부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확진된 소는 고열과 지름 2∼5㎝의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낮엔 마네킹인 척…상점 문닫으면 걸어나온 이 남자가 벌인 일 - 매일경제
- 이선균 마약 의혹에 황하나·한서희도 수사 선상에 - 매일경제
- “성관계 후 사진, ‘피임증거’ 제출”…‘女직원 임신=회사 손해’ 中로펌 - 매일경제
- “국민연금 적어도, 일단 탈래요”…올해 손해연금 신청자 10만명 달할듯 - 매일경제
- “일본인이 女모델 세워 놓고”…‘젖가슴 드러낸’ 한국여인의 정체 - 매일경제
- “화보인줄 알았다”…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女기장 ‘찬사’ 파일럿 화제 - 매일경제
- “어서와~ 한국군 만만찮지?”…英육군중대, 한국서 KCTC훈련 참가 - 매일경제
- 두달 반 만에 40% 빠졌다…‘최장 적자’ 이 기업, 이젠 반전의 시간? - 매일경제
- “잘 안들려” 바이든 대통령 또 실수?...이스라엘 지상전 연기 압박 보도 해명 - 매일경제
- 신동빈 구단주가 원했다, ‘승부사’ 김태형이 롯데 야구를 바꿔 놓기를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