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대통령 만난 원희룡...'부산 엑스포' 아프리카 표심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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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만나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아프리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원희룡 장관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나이지리아를 방문 중"이라면서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만나 부산 유치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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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만나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아프리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원희룡 장관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나이지리아를 방문 중"이라면서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만나 부산 유치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티누부 대통령은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와 관련) 긍정적 의사를 밝혔다"며 "나이지리아의 교통시스템 구축에 한국이 적극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때 티누브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바 있다. 원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인프라, 에너지 등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나이지리아는 석유 매장량 세계 11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0위 국가다. 석탄과 철광석 등의 천연 자원도 보유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대우건설이 약 5조원 규모의 LNG Train 7 플랜트 사업을 공동 수주하며 진출한 상태다. 원 장관은 향후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수주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원 장관은 "우리 국민들의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며 "나이지리아와 정유플랜트 정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 중인 우리 기업들의 노력도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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