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업무계획 수립…박완수 "체감형 정책 수립해야"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10. 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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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민선 8기 출범 3년 차를 앞두고 내년도 도정 주요 업무 계획 수립에 나선다.

도는 박완수 지사 주재로 내년도 실국본부별 주요 업무 계획 보고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산업통상국·해양수산국·교통건설국을 시작으로  실국본부의 내년도 업무를 보고한다.

도는 앞으로 내년 예산 편성과 연계해 실국본부의 주요 업무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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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국본부별 내년도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착수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민선 8기 출범 3년 차를 앞두고 내년도 도정 주요 업무 계획 수립에 나선다.

도는 박완수 지사 주재로 내년도 실국본부별 주요 업무 계획 보고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산업통상국·해양수산국·교통건설국을 시작으로  실국본부의 내년도 업무를 보고한다.

산업통상국은 제조업 등 기조 주력산업의 디지털 제조공정 전환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기업 지원 시책을 보고했다. 해양수산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는 수산물 안전성 강화 시책 등을 설명했다. 교통건설국은 신항만·신공항 등 물류 기반과 연계한 교통망 구축 등을 보고했다.

박 지사는 "세수 감소 등으로 재정 여건이 상당히 어려워 신규 시책 수립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도내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도민에게 필요한 체감형 시책을 주요 업무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주요 시책은 국비 지원과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부서 소관 과장이 내년도 추진 계획을 직접 도지사에게 설명하는 등 실무 중심 기능의 보고로 바꾸었다. 또, 담당 사무관도 참여시켜 도정 운영 방향을 고민하고 공유하도록 했다.

도는 앞으로 내년 예산 편성과 연계해 실국본부의 주요 업무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도정 운영 방향을 수립해 민선 8기 출범 3년 차를 맞는 내년에도 흔들림 없이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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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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