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A 정말 죽을 뻔했다…운전 도중 송전탑이 ‘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큰 사고를 당할 뻔했다.
'더 선'은 "소식통은 '바람이 너무 강해서 철탑이 갑자기 무너졌다. 정말 끔찍한 일이었다.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게 기적이다. 누군가는 쉽게 죽을 수도 있었다.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죽음을 피했다고 느껴야 한다. 몇 초 후에는 송전탑이 그의 차량 앞유리를 관통했을 수도 있다'고 했다"라며 당시 상황이 심각했다는 점을 짚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큰 사고를 당할 뻔했다.
영국 ‘더 선’은 “시속 70마일(약 112km)의 바람에 무게가 약 0.5톤에 달하는 40피트(약 12m)의 송전탑이 뿌리째 뽑혀 알렉산더-아놀드의 바로 앞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브레이크를 밟고 방향을 틀다 BMW X5와 충돌했다. 차에서 내린 알렉산더-아놀드가 다른 운전자와 대화하는 게 목격됐다.
이는 최근 영국을 강타한 폭풍 ‘바베트’의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베트는 최근 유럽 지역을 덮친 폭풍으로, 영국 외에도 바베트로 인해 독일, 스웨덴, 스코틀랜드 등이 피해를 입었다. 최근 스코틀랜드에서는 이번 폭풍으로 인한 사망자까지 나와 충격을 주기도 했다.
‘더 선’은 “소식통은 ‘바람이 너무 강해서 철탑이 갑자기 무너졌다. 정말 끔찍한 일이었다.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게 기적이다. 누군가는 쉽게 죽을 수도 있었다.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죽음을 피했다고 느껴야 한다. 몇 초 후에는 송전탑이 그의 차량 앞유리를 관통했을 수도 있다’고 했다”라며 당시 상황이 심각했다는 점을 짚었다.
다행히 알렉산더-아놀드는 다치지 않았고, 그의 차량만 파손됐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정상적으로 훈련장으로 향했다. ‘더 선’은 “알렉산더-아놀드는 안필드에서 열리는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훈련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했다.
만약 알렉산더-아놀드가 사고를 당했다면 에버턴전에 출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는 리버풀에도 악재로 다가왔을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은 최근 앤디 로버트슨이 어깨 탈구로 인해 수술대에 오르기로 결정해 이미 전력 누수가 생긴 상황이다. 이런 시기에 알렉산더-아놀드마저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상황을 가정하고 싶지도 않을 듯하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활약하며 리버풀의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의 부진을 털어낸 듯한 맹활약으로 팀의 상승세에 일조하는 중이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들어 치른 8경기에서 5승 2무 1패를 거뒀다. 별다른 일이 없다면 알렉산더-아놀드는 에버턴전에도 선발로 출전해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