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 궁합' 강경젓갈-상월고구마…논산 강경젓갈축제 개막
[생생 네트워크]
[앵커]
충남 논산에서는 요즘 강경젓갈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강경젓갈은 200년 전통을 유지하면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올 축제도 지난해에 이어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를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그릇 위에 각종 채소와 나물, 밥이 담겼습니다.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도 더해져 슥삭슥삭 비비니 금세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500명이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논산시가 '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와 춤을 추다'라는 주제로 2023 강경젓갈축제를 열었습니다.
젓갈을 듬뿍 담은 뒤 직접 각종 양념을 더해 양념젓갈을 만들기도 하고,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도 담가봅니다.
<우제완 / 충남 천안시> "축제장이 넓고 탁 트이고, 여러가지 젓갈이나 고구마, 젓갈도 너무 좋고, 이렇게 만들고 어리굴젓 비싸잖아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체험장에는 각종 고구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또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도 이뤄지며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논산 상월고구마는 몸속의 나트륨 성분을 배출해 주는 칼륨 함유량이 높아 젓갈과 궁합이 좋습니다.
강경은 조선시대 3대 포구로도 알려지며 염장법이 발달돼 우리나라 젓갈 최대 산지입니다.
현대에는 숙성방식의 발전으로 저염 젓갈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상월 고구마 또한 생육에 좋은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성현 / 논산시장> "강경에 오셔서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를 통해서 새로운 힐링도 하시고, 또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그런 강경입니다."
논산 강경젓갈축제는 22일까지 논산 강경읍 금강둔치 일원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
#충남_논산 #강경젓갈축제 #상월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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