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또 제빵공장 손끼임 사고…산재재발 책임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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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전날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골절사고 발생과 관련해 "손 끼임 사고 = SPC가 됐다"고 일갈했다.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21일 서면 논평을 통해 "SPC 공장에서 또 손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안전사고로 계열사 대표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발생해서 더욱 충격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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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경영진의 산재 근절 의지 의심스러워"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골절사고 발생과 관련해 "손 끼임 사고 = SPC가 됐다"고 일갈했다.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21일 서면 논평을 통해 "SPC 공장에서 또 손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안전사고로 계열사 대표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발생해서 더욱 충격적"이라고 강조했다.
선 상근부대변인은 "피해 노동자는 작업 중이던 장치의 간격이 벌어지자 이를 조정하기 위해 수동으로 기계를 조정하다 손가락이 빨려 들어갔다"며 "전형적인 SPC식 산업재해"라고 지적했다.
선 상근부대변인은 "SPC는 산재를 만드는 공장인가"라며 "언제까지 SPC 노동자들이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제 대한민국에서 '손 끼임 사고 = SPC'가 됐다. SPC가 왜 똑같은 사고가 계속 일어나도록 방치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도 했다.
선 상근부대변인은 "실수가 반복되면 더 이상 실수일 수 없다"며 "산업재해가 반복된다면 산재를 근절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사고가 계속되는데 사과도 없이 동일한 사고를 계속 생산해 내는 SPC의 모습은 무섭기까지 하다"고 전했다.
선 상근부대변인은 "국회는 지난 19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며 "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노동자가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일해야 하는 악습을 근절하고 산재를 재생산하는 SPC의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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