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간 의미 퇴색되나...KIM은 있는데 LEE 선발 제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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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펼쳐지는 '코리안 더비'가 불발될 조짐이다.
현지 매체는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고 내다봤지만, 이재성(31·마인츠)은 선발에서 제외했다.
독일 매체 'TZ'는 2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마인츠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체력적으로 지쳤어도 그를 대체할 수비수가 없는 반면에 마인츠는 잠시나마 이재성의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선수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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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펼쳐지는 ‘코리안 더비’가 불발될 조짐이다. 현지 매체는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고 내다봤지만, 이재성(31·마인츠)은 선발에서 제외했다.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이 이 경기에 참석해 김민재와 이재성을 직접 지켜보기로 했다.
독일 매체 ‘TZ’는 2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마인츠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4-1-4-1 전형을 사용하고, 마인츠는 3-4-3 전형으로 대응할 것이라 봤다.
주목할 점은 바이에른 뮌헨의 ‘부동의 주전’ 김민재는 이름이 떡하니 존재했지만, 이재성의 이름은 없었다. 두 선수는 똑같이 A매치를 위해 한국까지 먼 길을 갔다 왔지만, 팀 사정이 다르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체력적으로 지쳤어도 그를 대체할 수비수가 없는 반면에 마인츠는 잠시나마 이재성의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선수가 존재한다.
‘TZ’가 예상한 선발 라인업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스벤 울라이히(35)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한다. 알폰소 데이비스(22)와 콘라트 라이머(26)가 좌우 풀백으로 출격하는 가운데, 김민재의 파트너로 마타이스 데 리흐트(24)를 지목했다. 이들을 레온 고레츠카(28)가 보좌한다.
킹슬리 코망(27), 자말 무시알라(20), 토마스 뮐러(34), 리로이 자네(27)가 2선에서 공격을 주도한다. 최전방은 해리 케인(30)이 변함없이 지킨다. A매치 기간 몸살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요주아 키미히(28)와 팔레스타인 지지로 문제를 일으킨 누사이르 마즈라위(25)가 빠졌다.
반대편 마인츠는 로빈 첸트너(28)가 골문을 책임진다. 에디밀송 페르난드스(27), 조슈아 길라보기(33), 슈테판 벨(32)이 3백을 구성한다. 앙토니 카치(26), 도미니크 코어(29), 레안드루 바헤이루(23), 질반 비드머(30)가 공수를 지원한다. 브라얀 그루다(19), 카림 오니지보(31), 뤼도비크 아조르크(29)가 스리톱을 이룬다.
클린스만 감독이 두 해외파 선수의 활약을 지켜보기 위해 A매치가 끝난 후 독일행 비행기에 올랐지만, 이재성이 선발 제외라는 변수를 맞을 수 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개막 7경기 무패(5승 2무) 중인 가운데, 마인츠는 7경기 무승(2무 5패) 중이다. 다만 최근 전적에 있어 두 팀은 3승 2패로 마인츠가 우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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