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딱한 에버튼' 돈 없어 알리 복귀해도 출전 못시켜...내년 1월 이적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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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27)는 지난 2022년 1월 토트넘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당시 토트넘은 알리에 대한 이적료를 단 델레한 푼도 받지 않았다.
결국 베식타스도 알리를 포기하고 임대 기간이 끝나자 에버튼으로 돌려보냈다.
설사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다 해도 에버튼은 알리를 경기에 내보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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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27)는 지난 2022년 1월 토트넘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완전 이적이었다.
당시 토트넘은 알리에 대한 이적료를 단 델레한 푼도 받지 않았다. 대신, 에버튼에서 20경기를 뛰면 1천만 파운드를 받기로 했다.
에버튼은 알리가 새로운 마음으로 대활약을 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오산이었다. 알리는 예전의 그가 아니었다.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소화할 수 없을 정도의 폼이었다.
에버튼은 알리를 13경기에만 뛰게 하고 터키 베식타스로 임대해버렸다. 내심 베식타스가 알리와 완전 이적 계약을 하길 바랐다. 클럽 재정 상태도 좋지 않았다. 토트넘에게 1천만 파운드를 주는 것도 큰 부담이었다.
알리는 그러나 베식타스에서도 제대로 뛰지 못했다. 베식타스 감독은 공개적으로 알리를 비판했다.
결국 베식타스도 알리를 포기하고 임대 기간이 끝나자 에버튼으로 돌려보냈다.
설상가상으로 알리는 부상을 당한 채 돌아왔다. 알리는 이번 시즌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설사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다 해도 에버튼은 알리를 경기에 내보내지 못한다. 7경기만 더 뛰면 토트넘에게 1천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에버튼이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 때 알리를 이적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급도 아끼고 토트넘에게 1천만 파운드를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에버튼의 처지가 딱하기만 하다. 알리 역시 돌파구를 찾지 못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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