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때 이른 추위, 내일 낮부터 누그러져

배혜지 2023. 10. 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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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갑자기 쌀쌀해졌죠.

오늘 아침 설악산에는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지난해보다 11일 늦었는데요.

오늘 아침 중부 내륙 지역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도 했고요.

서울도 아침 기온 5.9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오후에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15도로 평년 기온을 5도 가량 밑돌겠습니다.

때 이른 추위는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가면서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오후에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을 찾으신 분들은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5도, 강릉 18도, 광주 18도, 부산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해상의 먼바다에서 최고 3~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이 끼겠고, 기온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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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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