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농구계 퇴출 父’ 허재 연락 차단+쇼윈도 부자 해명 “화나셨나”(조선체육회)

이슬기 2023. 10. 21.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선체육회'에 허재의 아들이자 농구 국가대표 허훈이 찾아왔다.

10월 2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체육회'에는 '농구 대통령' 허재의 아들 허훈 출전경기 현장이 공개됐다.

마침내 허훈이 도착하자 허재는 "왜 이렇게 핼쑥해졌냐"며 살이 빠진 아들의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더해 허재가 경기 뒤 허훈에게 전했던 위로의 메시지조차 '전송 실패'로 도착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조선 ‘조선체육회’

[뉴스엔 이슬기 기자]

'조선체육회'에 허재의 아들이자 농구 국가대표 허훈이 찾아왔다.

10월 2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체육회’에는 ‘농구 대통령’ 허재의 아들 허훈 출전경기 현장이 공개됐다.

마지막 남자농구 경기장에는 멤버들 전원이 모여 응원을 전했다. 아시안게임에서의 아쉬운 성적에 안타까워하던 허재는 아들을 위해 특별한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그는 “닭 뼈에 피가 보이는데…세제로 닦아야 하나?”라는 엉뚱한 발언을 하다 결국 멤버들에게 SOS를 청했다. 요리능력자 이천수가 능수능란하게 주방을 지휘하며 백숙을 끓였고, ‘맛잘알’ 전현무가 현지 조달한 식재료로 한식을 완성해 허훈을 위한 진수성찬을 완성했다.

마침내 허훈이 도착하자 허재는 “왜 이렇게 핼쑥해졌냐”며 살이 빠진 아들의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근황을 전하던 허훈은 “아버지가 오신 줄도 몰랐다.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경기 보고 화나서 가셨나 했다”고 말해 ‘흔한 부자’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더해 허재가 경기 뒤 허훈에게 전했던 위로의 메시지조차 ‘전송 실패’로 도착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허훈은 “아버지는 가끔 경기에 패배하면 문자를 보내주신다”며 분위기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군대 가기 전에 보낸 문자가 마지막이었던 것으로 밝혀지자, 멤버들은 ‘쇼윈도 부자’ 아니냐며 폭소했다. 허훈은 “어머니와는 매일 연락한다” 덧붙여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허재는 현재 농구계에서 퇴출된 상태다. 농구구단 데이원은 허재를 앞세워 지난해 8월 오리온 구단을 인수했지만 개막 전부터 KBL 리그 가입비 성격의 특별회비(총 15억원) 중 1차 납부액 5억원을 제때 내지 못해 파행 운영 위기를 초래했다.

이후 5억원을 지급해 가까스로 리그에 참여했지만 모기업의 경영난으로 지난 2월부터 선수단에 임금을 주지 못하는 등 잡음이 이어지면서 결국 리그에서 제명됐다.

(사진=TV조선 ‘조선체육회’)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