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전 연기 원한다던 바이든…백악관 "질문 잘못 들은 탓" 급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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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백악관이 '질문을 잘못 들은 탓'이라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벤 러볼트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은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는 질문 전체를 듣지 못했다. 그 질문은 '더 많은 인질이 석방되는 걸 보고 싶습니까'로 들렸다. 그(바이든)는 다른 어떤 것에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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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백악관이 '질문을 잘못 들은 탓'이라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벤 러볼트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은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는 질문 전체를 듣지 못했다. 그 질문은 '더 많은 인질이 석방되는 걸 보고 싶습니까'로 들렸다. 그(바이든)는 다른 어떤 것에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더 많은 인질이 자유의 몸이 될 때까지 (이스라엘군이) 지상전을 미루길 원하냐'는 기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것과 관련해 질문이 잘 들리지 않아 입장이 잘못 전달됐다고 밝힌 겁니다.
로이터 통신은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탑승계단을 오르던 바이든 대통령에게 엔진 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한 기자가 질문을 외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잠시 멈춰서 '그렇다'고 답한 뒤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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