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지상전 연기 원해"에 백악관 "질문 잘못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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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지상전 투입 연기를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자 백악관이 즉각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 인질 2명이 풀려난 뒤 델라웨어에 있는 주말 별장으로 가기 위해 전용기에 오르면서 "더 많은 인질이 자유의 몸이 될 때까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침공을 미루길 원하느냐"는 기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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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지상전 투입 연기를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자 백악관이 즉각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 인질 2명이 풀려난 뒤 델라웨어에 있는 주말 별장으로 가기 위해 전용기에 오르면서 "더 많은 인질이 자유의 몸이 될 때까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침공을 미루길 원하느냐"는 기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백악관 대변인은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비행기 소음 속에서 또 다른 질문인 "더 많은 인질이 석방되는 걸 보고 싶습니까"로 알아듣고 거기에 "그렇다"고 답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백악관의 해명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소음 때문에 빚어진 엉뚱한 답변인지, 아니면 비공식 입장을 흘린 것인지는 불분명하게 됐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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