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투약 의혹 내사...황하나·한서희도 수사 대상

2023. 10. 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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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 연예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녀 황하나 씨와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수사 대상에 올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 등 모두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이선균 등 연예계 관계자들과 유흥업소 종사자 등 8명의 마약 첩보를 입수, 현재 입건 전 조사 내사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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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 연예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녀 황하나 씨와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수사 대상에 올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 등 모두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이선균 등 연예계 관계자들과 유흥업소 종사자 등 8명의 마약 첩보를 입수, 현재 입건 전 조사 내사 단계다.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유앤터테인먼트는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라고 발표했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녀 황하나는 2019년 전 남자친구인 가수 출신 배우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는 등 연예인 마약 관련 사건에 자주 등장했다. 필로폰 투약으로 2019년과 2021년, 각각 집행유예와 실형을 선고 받았고, 출소한 지 1년이 지났다.

한서희는 2016년 그룹 빅뱅 출신 탑과 대마를 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었다. 필로폰 및 마약 투약 혐의로 세 차례 유죄를 선고받고 복역했던 것.

경찰은 다음주 쯤 투약한 마약 종류와 투약 장소, 일시 등을 특정할 수 있는 조사 대상을 선별한 후 피의자로 입건할 방침이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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