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겹게 이랑 만들던 '콩콩팥팥', 마침내 새싹 틔웠다...이광수-김기방 '찐친 케미'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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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본격적으로 좌충우돌 농업에 착수한 가운데, '찐친 케미'로 웃음을 더했다.
지난 20일 방송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초보 농사꾼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파종부터 저녁 밭일까지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광수와 도경수는 밭을 지켜볼 수 있는 CCTV를 설치했고, 김우빈과 김기방은 잡초를 뽑으며 분업화된 시스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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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본격적으로 좌충우돌 농업에 착수한 가운데, '찐친 케미'로 웃음을 더했다.
지난 20일 방송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초보 농사꾼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파종부터 저녁 밭일까지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기방은 갑자기 작동하지 않는 관리기를 직접 수리했으며 능숙한 방향키 조절과 체중을 이용해 원형 이랑 작업에도 성공해 '관리기 마스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작은 씨앗을 개수 맞춰 심느라 예민해진 김기방이 땅에 떨어뜨려진 씨앗을 발견하고 이광수와 티격태격하기도 했다. 이광수는 "이제야 김기방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확실히 안 것 같다"며 배신감을 느낀 듯한 반응을 보였고, 김기방의 계속되는 공격에 만약 시즌 2를 하게 되는 경우 넷이 같이 있는 그림은 없을 거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는 도경수는 다양한 발명품을 선보였지만, 페트병을 잘라 비닐에 구멍을 뚫는 도구는 비닐 구멍을 뚫지 못해 내팽개쳐져 깨알 웃음을 안겼다. 폐비닐 물뿌리개는 구멍이 너무 많고 비닐이 찢어지며 물이 쏟아지는 하자가 발생하자 도경수는 물이 나오는 구멍을 작게 만드는 방법으로 개선해 감탄을 자아냈다.
비가 많이 왔던 며칠이 지난 후 걱정을 안고 도착한 밭은 작물과 잡초가 자라 초록색으로 물들었다. 심지어 수박을 먹고 열심히 모은 수박씨에서도 새싹이 나와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눈에 띄게 자란 깻잎, 싹이 난 수박과 열무 등이 있는 반면 싹이 나지 않은 작물들도 많았다.
이광수와 도경수는 밭을 지켜볼 수 있는 CCTV를 설치했고, 김우빈과 김기방은 잡초를 뽑으며 분업화된 시스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이들은 농촌 마을에서 복날이 어떤 의미인지 그 중요성을 알게 되기도 했다. 특히 열무에 벌레가 생겨 살충제가 필요했지만 복날이라 종묘사가 일찍 문을 닫았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이들은 철물점 사장님을 통해 어렵게 농약을 구매, 밤 9시에 휴대전화 불빛에 의지하며 약을 뿌리는 이색적인 광경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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