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퀸' 송가인 "나도 제주도"…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강승남 기자 2023. 10. 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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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퀸' 송가인이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응원대열에 동참했다.

송가인은 "제주가 모두에게 마음의 고향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해달라"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나도 제주도' 릴레이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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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오른쪽)이 지난 20일 제주도청을 방문,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나도 제주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제주도청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트로트 퀸' 송가인이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응원대열에 동참했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송가인은 지난 20일 제주도청을 방문, '나도 제주도' 릴레이 홍보캠페인에 참여했다.

송가인은 "제주가 모두에게 마음의 고향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해달라"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 기부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제주에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엄수된 제75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서 유족들의 가슴을 울리는 추모공연을 펼쳤다.

송가인은 올해 4월3일 제75주년 제주4.3추념식 식후행사로 열린 추모문화제에서 '엄마 아리랑'과 '월하가약'을 불렀다. 송가인은 당시 "이렇게 아름다운 4월, 제주에서 아픈 역사가 있었다는게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많은 분들이 이 아픔을 함께 나누고,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남겼다.

한편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나도 제주도' 릴레이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배우 이영애, 이병헌, 신영균, 고두심, 재희, 방송인 조수빈, 박수홍, 조영구, 가수 양지은, 진성, 박혜원, 박혜신 등이 릴레이 홍보캠페인에 동참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최대 10만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과 관광 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및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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