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측 "지속적인 공갈 협박에 고소장 제출" 내사 종결 여부는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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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톱배우 L씨로 지목된 이선균 측이 "확인중"이라는 입장에서 실제로는 마약사범에게 공갈 협박을 받아 거액을 갈취장한 사실까지 추가해 현재 상황을 밝혔다.
이로써 마약 혐의로 내사 중인 톱배우 L씨는 이선균으로 확인됐다.
지난 19일 한 매체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배우 L씨 등 8명에 대해 내사(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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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톱배우 L씨로 지목된 이선균 측이 “확인중”이라는 입장에서 실제로는 마약사범에게 공갈 협박을 받아 거액을 갈취장한 사실까지 추가해 현재 상황을 밝혔다.
20일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선균 배우에 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꼐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로써 마약 혐의로 내사 중인 톱배우 L씨는 이선균으로 확인됐다. 지난 19일 한 매체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배우 L씨 등 8명에 대해 내사(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조사 대상에는 L씨 외에도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고 실장, 종업원 등이 마약을 한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최근 1년간 주거지와 유흥업소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대마류 등 마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1년 시트콤으로 데뷔한 40대 배우’ 등 L씨를 특정할 수 있는 힌트들이 기사에 담기며 여러 추측이 오갔다.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인 만큼 해당 배우의 소속사 측도 “확인 중”이라는 짧은 답변을 남겼지만, 하루 만에 공식입장을 전하면서 ‘L씨’는 이선균으로 확인됐다.
이선균의 마약 혐의 내사 소식은 충격을 안겼다. 앞서 배우 유아인, 가수 남태현, 작곡가 돈 스파이크 등의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해 발칵 뒤집힌 연예계인 만큼 또 한번 이선균과 관련된 작품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어 비상 사태에 접어들었다. 이선균은 현재 드라마 ‘노웨이아웃’, ‘닥터 브레인 시즌2’,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행복의 나라’ 등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아직 내사 단계인 만큼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내사는 일반적으로 수사 개시 이전의 단계에서 하는 조사다. 범죄의 혐의 유무를 조사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때 그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사건이 형사 사건으로 입건되기 이전 단계에서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정황 없이 내사에 착수했을리 없지만, 수사의 상당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내사 단계에서 바로 내사 종결 처리 될 수도 있는 만큼 속단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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