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 꼬막과 함께 미식여행 떠나요”…꼬막축제 27일 시작

이상희 2023. 10. 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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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꼬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제19회 벌교꼬막축제가 27일 시작한다.

29일까지 3일간 전남 보성군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벌교꼬막축제는 '청정 갯벌과 꼬막! 그리고 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벌교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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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꼬막 생산량 70% 차지하는 벌교에서 다양한 꼬막 요리 맛볼 기회
소설 태백산맥 저자 조정래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기행도
전남 보성군 벌교꼬막축제에서 선보인 1000인분 꼬막 비빔밥.

벌교꼬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제19회 벌교꼬막축제가 27일 시작한다. 29일까지 3일간 전남 보성군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벌교꼬막축제는 ‘청정 갯벌과 꼬막! 그리고 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벌교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관리되고 있다. 벌교천을 따라 줄지어 있는 꼬막 식당에서는 꼬막 무침·전·탕수육 등 다양한 꼬막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축제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1000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제22회 벌교읍민의 날 행사, 황금 꼬막을 찾아라, 꼬막구이터(꼬막 무료 시식), 바퀴 달린 널배타기 대회 등이 있다.

또한 축제 기간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풍성한 문학 행사도 마련된다.

28일에는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소설 태백산맥(10권) 전권을 필사해 기증한 4명에 대해 조정래 작가가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고, 조정래 작가와 유성호 한양대학교 교수가 함께하는 북 콘서트 ‘태백산맥문학관 톺아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29일에는 소설 태백산맥의 주 무대인 벌교읍 일원에서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벌교 문학기행’도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은 조정래 작가와 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현부자네 집, 김범우의 집 등을 돌아보고 소설 태백산맥의 느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태백산맥 문학기행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보성군청 및 태백산맥문학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마감은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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