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주말…설악산서 올가을 '첫눈'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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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서울도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5.9도까지 떨어졌다.
설악산 첫눈은 지난해 10월 10일보다 11일 늦다.
서울도 이날 오전 4시쯤 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5.9도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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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9도까지 '뚝'…올가을 최저 기온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설악산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서울도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5.9도까지 떨어졌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7시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설악산과 광덕산에서 약하게 눈이 날렸다고 밝혔다. 설악산 첫눈은 지난해 10월 10일보다 11일 늦다.
북춘천에서도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됐다. 지난해 10월 18일보다 3일 늦은 것이다.
기상청은 "주말 동안 강원 내륙과 산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도 이날 오전 4시쯤 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5.9도까지 하락했다.
이 밖에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인천 8도 △춘천 2도 △강릉 8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제주 14도 등이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 대비 기온이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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