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차 “한일 화합, 정권 바뀌어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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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아시아 담당 부소장 겸 한국 석좌가 최근 한일 정부 간 화합 흐름과 관련해 "정권이 바뀌어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차 석좌는 지난 20일 도쿄에서 닛케이와 CSIS 공동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최근 한일 화합 흐름이 지속될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중국의 세력 확대와 유럽에서 발생한 전쟁으로 한국인의 시각이 바뀌었다"면서 이처럼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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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아시아 담당 부소장 겸 한국 석좌가 최근 한일 정부 간 화합 흐름과 관련해 “정권이 바뀌어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차 석좌는 지난 20일 도쿄에서 닛케이와 CSIS 공동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최근 한일 화합 흐름이 지속될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중국의 세력 확대와 유럽에서 발생한 전쟁으로 한국인의 시각이 바뀌었다”면서 이처럼 평가했습니다.
그는 한국 정부의 대일 정책 전환 배경에는 러시아와 중국의 위협 증가가 있다며 “종전에는 생각하지 못한 일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마이클 그린 호주 시드니대학 미국학 센터 소장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다자간 협력 확대에 한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언급하면서 다자간 협력 추진 과정에서 “일본에 가장 곤혹스러운 ‘한국’이라고 하는 퍼즐의 조각이 맞춰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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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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