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에 잡혀간 인질 대부분 생존”…가자지구는 400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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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20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돼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200여 명에 이르는 인질 '대부분'이 생존해 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배포한 성명에서 "인질 대부분은 살아 있다. 또한 가자지구로 옮겨진 시신들도 있다"고 말했다.
인질들은 하마스와 또 다른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인 이슬라믹지하드(PIJ) 등에 억류된 채 가자지구 곳곳에 분산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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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20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돼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200여 명에 이르는 인질 ‘대부분’이 생존해 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배포한 성명에서 "인질 대부분은 살아 있다. 또한 가자지구로 옮겨진 시신들도 있다"고 말했다.
유대교 안식일인 이달 7일 새벽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한 하마스는 무장대원을 침투시켜 대규모 살상을 저지른 뒤 민간인과 군인, 외국인 등을 다수 납치해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인질들은 하마스와 또 다른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인 이슬라믹지하드(PIJ) 등에 억류된 채 가자지구 곳곳에 분산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의 수를 203명으로 추산해 왔다.
한편,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을 받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사망자 숫자를 4137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는 1만3162명이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1차 의료시설 중 60% 이상이 폐쇄된 상태라 피해 규모는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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