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알찬 성과로"…중러 접경지 방역도 계속[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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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1일 올해를 '알찬 성과'로 마무리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각 부문의 성과를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당 결정의 모든 조항을 완벽하게 집행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새로운 신심과 기대를 안고 시작한 2023년을 더 알찬 성과로 마감지어야 할 시각이 바야흐로 눈앞에 있다"면서 모든 일꾼(간부)들과 당원들은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과 기풍을 발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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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21일 올해를 '알찬 성과'로 마무리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각 부문의 성과를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당 결정의 모든 조항을 완벽하게 집행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새로운 신심과 기대를 안고 시작한 2023년을 더 알찬 성과로 마감지어야 할 시각이 바야흐로 눈앞에 있다"면서 모든 일꾼(간부)들과 당원들은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과 기풍을 발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하단에는 '증산투쟁'의 결과 성과를 내고 있는 전력공업, 석탄, 시멘트 부문의 소식을 전했다.
2면에는 '새 시대 5대 당 건설 노선 해설'을 실었다. 신문은 "당 규율 건설에서 나서는 선차적인 요구는 전당에 자각적인 규율 준수 기풍을 세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별도로 김 총비서가 미림승마구락부를 현지지도 할 당시 일화를 전했다. 하단에는 선대지도자들의 직접 챙긴 고산과수종합농장을 소개했다.
3면에는 '항일빨치산 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통해 항일투사들의 정신을 상기했다. 신문은 "투사들은 조건이 어렵다고 하여 명령집행을 드틴 적이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하단에는 올해 농사를 빠르게 결속한 평산군 당 위원회를 조명했다. 신문은 성과 비결은 일꾼들의 작전력과 실천력 제고에 있다고 설명했다.
4면에는 개성시 판문구역 조강농장 제3작업반 반장 마옥순 동무의 이야기를 실었다. 신문은 이 주민이 "현재 연로보장나이가 훨씬 지났지만 자신의 땀과 열정을 다 바쳐 해마다 풍요한 가을을 펼쳐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하단에는 중국, 러시아 접경지인 신의주, 나선시의 방역 상황을 전했다. 신문은 이 지역에서 방역사업을 책임적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별도로 '가을철 전국신발전시회-2023'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성과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5면에는 '당의 교육혁명방침 관철의 앞장에 선 미더운 교원혁명가들'을 소개했다. 하단에는 '산림복구사업에 성실한 땀과 열정을 바쳐가자'라는 특집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나라의 모든 산들에 푸른 숲 우거지게 하는 데서 중요한 것은 나무 심기를 책임적으로 하여 높은 사금률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6면에는 10년여 세월 간 외진 섬을 지키고 있는 항구구역 해창분주소 소장을 소개했다. 신문은 별도로 인격과 자체수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단에는 미국에 "남을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을 비난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을 각각 소개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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