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엔 내륙 최저 '1도' 초겨울 추위 온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10도까지 내려간 20일 오전 외투와 목도리 등 두터운 옷차림으로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한 외국인 관광객이 찬바람이 불자 몸을 움츠리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인 21일에는 더 날이 더 추워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2023.10.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오는 22일인 일요일은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내려가고 일교차가 10~15도 내외로 커질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날 대비 기온이 3~8도가량 큰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오는 22일의 최저기온은 1~11도,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보됐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춘천 2도 △강릉 8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제주 14도다.

오는 22일의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오는 22일에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그밖의 높은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또 당분간 강원영동에는 서풍이 지속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오는 22일의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