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도전' 기안84, 충격 '상의 탈의' 사진…두달 만에 6㎏ 감량→체지방만 줄어

이정혁 2023. 10. 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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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기안84의 마라톤 풀코스날 상체 탈의 사진이 충격을 안겨준다.

이날 그가 참가한 마라톤 대회엔 전국 각지에서 약 6000명의 러너들이 모였고, '블랙&레드' 마라톤 패션부터 무릎 테이핑, 에너지 젤, 최애 드라마 '태조 왕건'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친 기안84는 풀코스 번호표 '1114번'을 가슴에 달며 "해보자.. 죽기밖에 더 하니"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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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MBC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웹툰작가 기안84의 마라톤 풀코스날 상체 탈의 사진이 충격을 안겨준다. 울퉁불퉁 근육이 장난 아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마라톤 풀코스 도전을 앞둔 기안84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른 새벽 모텔방에서 하루를 시작한 기안84는 알람을 듣고 상체 탈의한 채 일어��다.

코드쿤스트는 "살 많이 빠졌다"며 감탄하자, "그렇게 많이 안 빠졌다"면서 6㎏ 감량 소식을 전했다.

박나래는 "두 달 만에 6㎏이면 많이 뺐다"며 혀를 내둘렀고, 전현무는 "부유방도 없어졌다"며 깜짝 놀랐다.

사진 출처=MBC

더욱 놀라운 사실은 체지방만 빠졌다는 것. 현장에 도착한 기안84는 "몸만 봐도 실력을 알겠더라"라며 "아저씨들이 배가 하나도 안 나왔다. 잽싸게 생겼고 엄청 건강한 축제"라고 말했다.

이날 그가 참가한 마라톤 대회엔 전국 각지에서 약 6000명의 러너들이 모였고, '블랙&레드' 마라톤 패션부터 무릎 테이핑, 에너지 젤, 최애 드라마 '태조 왕건'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친 기안84는 풀코스 번호표 '1114번'을 가슴에 달며 "해보자.. 죽기밖에 더 하니"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초반 좋은 컨디션으로 기세 넘치는 페이스를 보여준 기안84는 그러나 오르막 코스를 마주하고 점점 지치기 시작했다. "체중감량을 더 했어야"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친 기안84는냉수를 들이키고 냉수 샤워까지 하면서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던 중 끝내 기안84에게 예상치 못 했던 복통이 찾아왔다. 몸의 이상 신호에 당황한 기안84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의 걱정이 쏟아졌고, 한계에 다다른 듯 바닥에 쓰러져버린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다음주 그의 아름다운 도전의 결과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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