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희토류 불법채굴 단속…사업자 등 6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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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당국이 희토류 불법 채굴 단속에 나섰다.
이들은 베트남 북부 옌바이성 일대에서 희토류를 불법으로 채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안은 불법 채굴 및 거래 현장 21곳에서 희토류 1만3천700t(톤)과 철광석 1천400여t을 압수했다.
체포된 일당 중 타이즈엉 그룹의 대표인 도안 반 후언은 불법 채굴을 통해 6천320억동(약 348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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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당국이 희토류 불법 채굴 단속에 나섰다.
21일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현지 공안은 최근 관련 기업 3곳의 대표와 회계 담당자 등 총 6명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베트남 북부 옌바이성 일대에서 희토류를 불법으로 채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안은 불법 채굴 및 거래 현장 21곳에서 희토류 1만3천700t(톤)과 철광석 1천400여t을 압수했다.
체포된 일당 중 타이즈엉 그룹의 대표인 도안 반 후언은 불법 채굴을 통해 6천320억동(약 348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3개 사는 또 회계 장부를 조작해 총 75억동(약 4억원)을 탈세한 혐의도 적발됐다.
희토류는 스마트폰과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광물이다.
베트남은 중국 다음으로 희토류 매장량이 많은 국가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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